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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 성료


입력 2023.11.20 11:33 수정 2023.11.20 11:34        김명승 기자 (kms3327@dailian.co.kr)

17~19일 웨이브파크 1만 5000여 명 참가…서핑 저변 확대한 축제 한마당

임병택 시장 “거북섬을 대한민국 해양레저 메카로 조성하는 데 정진하겠다”

19일 시흥 웨이브파크에서 열린 ‘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 시상식 뒤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흥시 제공

경기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 열린 ‘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가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내에서 처음 열린 이번 대회에는 11개 국가에서 118명의 선수가 숏보드와 롱보드 종목에 참가해 ‘2024 파리올림픽’ 출전을 위한 포인트 쌓기 경쟁을 벌였다.


대회 결과, 숏보드 부문 남자부는 1위 니시 케이지로(일본), 2위 양 카이앤 리(미국), 3위 마츠시타 료타(일본) 선수가, 여자부는 1위 츠즈키 아무로(일본), 2위 노나카 미나미(일본), 3위 마츠다 시노(일본)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롱보드 부문 남자부는 1위 하마세 카이(일본), 2위 카노아 팔미아노(한국), 3위 이노우에 타카(일본) 선수가, 여자부는 1위 타오카 나츠미(일본), 2위 노비타사리 데아 나타샤(인도네시아), 3위 이노우에 사쿠라(일본 )선수 순이었다.


대회가 열린 시흥 웨이브파크에는 3일간 1만 5000여 명이 찾아 참가 선수들을 응원하면서 서핑 문화 활성화 및 해양 레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시흥시에 세계 서핑 관계자의 관심이 쏠리면서 대회 기간에는 서핑 산업 교류 활성화 논의를 위한 의미 있는 간담회 자리도 마련됐다.


웨이브파크에서는 17일~18일 일본 미야자키현의 방문과 간담회에 이어, 19일에는 아시아서핑연맹 관계자와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시는 방문단과 상호 간 우호 관계를 돈독히 하고, 협력의 폭을 넓혀가기로 약속했다.



임병택 시장은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WSL 국제서핑대회’에 함께해 준 각국의 선수단과 관계자, 대회장을 찾아준 모든 방문객과 안전한 대회를 위해 힘써준 운영진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 성공적 개최를 발판 삼아 대한민국 해양 레포츠 활성화는 물론, 거북섬을 대한민국 해양레저 메카로 조성하는 데 정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명승 기자 (kms332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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