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협력관계 지속 발전 기대"
프랑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각)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당선인의 요청으로 전화 통화를 가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밀레이 당선인에게 "아르헨티나 신정부 출범(12월10일) 이후 양국 우호·협력 관계가 지속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밀레이 당선인은 "그동안 한국 경제 발전을 크게 동경해 왔다"며 "한국의 경험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면서 대통령과의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밀레이 당선인은 양국이 수교한 1962년 이후 공통의 가치를 기반으로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음을 확인하기도 했다.
아울러 자유 민주주의 가치와 시장 경제 시스템을 바탕으로 양국 협력 범위와 깊이를 심화시켜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