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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한파 덮친 날…尹, 독거어르신 찾아 난방 점검·전기장판 선물


입력 2023.12.21 11:10 수정 2023.12.21 11:11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소외계층 한파 대비 현장 점검

약자 복지 실현 위한 민생 행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9월1일 서울 종로구 창신2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위기가구 발굴 체계 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마친 후 기초생활 수급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80대 독거어르신 거주하는 서울 중랑구 다세대 주택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소외계층에 대한 한파 대비 보호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했다.


올해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속에 진행된 윤 대통령의 이번 현장 방문은 그동안 강조해 온 약자 복지 실현을 위한 현장 행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윤 대통령이 이날 만난 80대 노인은 30년 전 남편과 사별하고 현재는 홀로 생활하고 있다. 과거 식당 일을 하면서 얻은 허리, 무릎 통증 등 좋지 않은 건강 속에서 기초연금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의 도움을 받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독거어르신이 거주하고 있는 집에 난방은 잘되는지, 수도관은 얼지 않았는지, 외풍은 심하지 않은지 등 집 상태를 꼼꼼히 둘러봤다.


또 현장에 동행한 생활지원사의 노고를 격려하며, 약자 복지를 위한 정부의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7일 "한파에 대비하여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과 돌봄을 강화하라"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 당부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현장을 떠나기 전 독거어르신에게 전기장판과 겨울 이불, 장갑과 목도리 등을 선물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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