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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신임 권익위원장에 유철환 전 부장판사 임명


입력 2024.01.10 14:38 수정 2024.01.10 14:53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산업 1차관 강경성·2차관 최남호…외교 2차관 강인선

국가안보실 3차장 왕윤종…통상교섭본부장 정인교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임시국무회의 쌍특검법 국회 재논의 요구 안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신임 국민권익위원장(장관급)에 유철환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내정했다.


신설되는 국가안보실 3차장에는 왕윤종 현 경제안보비서관을 내정했다. 신임 경제안보비서관은 안세현 서울시립대 교수가 맡게 된다.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는 강경성 현 2차관을, 2차관에는 최남호 산업부 대변인을, 통상교섭본부장에 정인교 전략물자관리원장이 각각 임명됐다.


외교부 2차관에는 강인선 대통령실 해외홍보비서관이 내정됐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같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유철환 신임 국민권익위원장 내정자가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인사 관련 브리핑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이 실장은 유철환 신임 권익위원장에 대해 "법관으로, 이후 변호사로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데 힘써왔고 현재도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으로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가 추구하는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선도적 역할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유 위원장은 어릴 때 소아마비로 지체장애 4급 판정을 받았다. 그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사회 취약 계층이라든가 불우한 이웃에 대해 몸소 찾아가는 권익위를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이 직을 맡게 됐다"고 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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