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 사치품 수입은 유엔 안보리 제재에 따른 금기 사항"
최근 북한 기록영화에서 새로 포착된 김정은의 고가 외제차량과 관련해 통일부가 입수 경로를 면밀히 추적하겠다고 밝혔다.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제재 위반행위에 어떤 나라도 동조하지 않기를 촉구한다"고 했다.
이어 "보도된 차량의 입수 경로 등을 관계기관과 함께 면밀히 추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사치품 수입은 유엔 안보리 제재에 따라 금기 사항이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15일 북한 조선중앙TV에 방영된 기록영화에는 김 위원장이 새로운 벤츠 차량에서 내리는 장면이 등장했다. 모델명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모델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