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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주영·천하람號 선대위' 출범…"김종인 상임고문 자청"


입력 2024.03.22 11:06 수정 2024.03.22 11:10        김재은 기자 (enfj@dailian.co.kr)

비례대표 1·2번이 총괄선대위원장

이준석 대표는 상임선대위원장으로

김종인 공관위원장은 상임고문 결정

탈당 시사했던 김철근·김성열도 합류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사진 가운데)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개혁신당이 총선을 19일 남겨두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다. 비례대표 1~2번을 공천받은 이주영 후보와 천하람 후보가 총괄선대위원장 직을 맡는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2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상임선대위원장에는 (내가) 당연직으로 들어갔으며 공동선대위원장으로는 최고위원과 현역 의원인 이원욱·양정숙·허은아·류호정 의원까지 다 포함해서 선대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또 총괄선대본부장에는 김철근 사무총장, 종합상황실장은 김성열 사무부총장이 맡게 됐다.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 합류 여부에 대해서 묻자 이 대표는 "상임고문 역할을 맡아서 총선 과정에서 유세를 지원해 주실 계획"이라며 "본인께서 그 역할을 자청하셨다"고 답했다.


장석남 개혁신당 충북 청주청원 후보가 이날 돌연 김수민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면서 탈당하겠다고 밝히는 등 지역구 이탈 사태와 관련해서는 "당의 지지율 정체 상태에서 지역구 등록을 포기하면서 그것을 이제 외견상으로는 '단일화했다'고 표현하는 경우도 있다"며 "세세한 지역별 상황을 파악해서 말씀드린 건 아니지만 장석남 후보 같은 경우 사퇴 후에 지지 선언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양향자 원내대표 등과의 내부 갈등에 대해서는 "오해라든지 이런 부분은 정리가 됐다고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부 이의 제기에 대해서는 타당한 부분도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앞으로 또 재연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enf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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