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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중학교에서 여학생 몰카 사진 SNS에 유포…경찰, 용의자 추적 중


입력 2024.05.10 10:44 수정 2024.05.10 10:44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여학생 치마 속 몰래 촬영한 사진 텔레그램으로 유포

경찰, 교내 CCTV 분석해 용의자 추적

경북경찰청ⓒ연합뉴스


경북 구미의 한 중학교에서 여학생들을 불법 촬영한 사진이 텔레그램을 통해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지난달 구미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의 치마 속을 몰래 찍은 영상이 텔레그램을 통해 확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학생은 부모님을 통해 경찰에 신고했다.


교육당국은 현장점검에 실시했지만 자체으로 가해자 색출에는 나서지 않았다. 경찰 수사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공론화를 자제했다는 이유였다.


경찰이 현재까지 파악한 피해자는 8∼10명이다.


경찰은 교내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른 시일 안에 용의자를 특정할 수 있도록 수사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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