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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비대위, 현충원 참배로 공식활동 시작…"건국정신 이어받겠다"


입력 2024.05.14 11:03 수정 2024.05.14 11:10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국립묘지에 오면 마음이 숙연"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추경호 원내대표 등 신임 당 지도부가 1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충탑 참배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활동을 시작했다.


황우여 비대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 유상범·전주혜·엄태영·김용태 비대위원, 정점식 정책위의장, 성일종 사무총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 전원은 14일 오전 8시30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


황 위원장은 현충탑 헌화·분향, 순국선열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마친 뒤 방명록에 "선열의 숭고한 건국 정신을 이어받겠습니다"라고 썼다.


황 위원장은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국립묘지에 오면 마음이 숙연해지고, 선열들의 발자취를 과연 우리가 따라갈 수 있을까 하고 스스로 반성이 된다"며 "애국 충정을 꼭 이어받아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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