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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억원' 최고가 주택 현금 매입…누구?


입력 2024.07.08 13:43 수정 2024.07.08 13:48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모델로 활동 중인 아이웨어 브랜드 '아이아이컴바인드'. ⓒ젠틀몬스터

올해 가장 비싸게 거래된 단독·다가구 주택 매입자는 젠틀몬스터 등을 운영하는 '아이아이컴바인드'로 알려졌다. 젠틀몬스터는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를 모델로 내세운 아이웨어(안경) 브랜드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연면적 305.62㎡의 단독 주택이 285억원에 거래됐다.


매수자는 아이아이컴바인드로, 부동산 등기부 등본 등에 별도의 대출 설정이 없어 전액 현금으로 산 것으로 추정된다. 이 주택은 젠틀몬스터 하우스 도산 매장과 직선거리로 50m 떨어져 있다. 연면적은 305.62㎡(약 92평)에 달한다.


아이아이컴바인드는 지난해 11월 해당 주택 바로 옆에 있는 상업·업무용 건물(연면적 445.21㎡)을 340억원에 매입했다. 젠틀몬스터 하우스 도산이 임대한 만큼 매장을 옮길 가능성도 제기된다.


아이아이컴바인드는 젠틀몬스터 외에도 탬버린즈(향수 등)·누데이크(디저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6082억7053만5162원, 영업이익은 1511억1463만5519원으로 집계됐다.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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