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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 은현장, 논란 후 3개월 만에 복귀 선언


입력 2024.09.10 14:40 수정 2024.09.10 14:41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은현장 인스타그램 캡처

500억원 자산가로 유명세를 탄 '장사의 신' 은현장씨가 복귀를 선언했다. 은씨의 복귀는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은퇴를 선언한 후 3개월 만이다.


은씨는 9일 자신의 유튜브채널 '장사의 신' 커뮤니티에 "(렉카 유튜버)A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하고 왔다"며 "앞으로는 정말 다른 거 신경 쓰지 않고, 제 갈 길만 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14일부터 장사의 신 대표 콘텐츠인 '골목식당' 영상이 업로드된다"고 덧붙였다.


'장사의 신 골목식당'은 자영업자들을 찾아가 컨설팅을 해주는 은씨의 대표 콘텐츠다.


은씨는 최근 몇달간 각종 의혹에 시달렸다. A씨는 은씨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콘텐츠를 올려 주목을 받은 인물이다.


올해 초부터 은씨에 대해 ▲네이버 카페 조회수를 조작했다는 불법 매크로 의혹 ▲밀키트 식품 표기법 위반 의혹 ▲재산 부풀리기 의혹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지난해 주가 조작 혐의 등으로 그룹 회장이 재판에 넘겨진 초록뱀 미디어와 연루돼 있다는 주장이 나와 그는 은퇴를 선언했다.


자본금 3000만원으로 일군 기업을 190억원에 매각했다는 이야기가 주가조작을 위해 짜여진 허위 사실이라는 주장이 나왔기 때문이다. 은씨의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을 매입한 기업은 초록뱀 미디어 계열사인 아이오케이다.


이와 관련 은씨는 지난 6월 11일 '법정 결정문'을 공개하고 "초록뱀뿐만 아니라 어떤 금융 범죄 사건과 관련해서도 피의자나 참고인으로 조사받은 적이 없다"며 "그와 관련해 수사기관으로부터 단 한 차례도 연락받은 적도 없다"고 허위 사실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경고했다.


은씨에 대해 각종 의혹을 제기했던 사이버 렉카 유튜버 중 구제역, 카라큘라, 크로커다일은 '쯔양 협박' 사건과 연관돼 현재 구속된 상태다. 다만 유튜버 크로커다일은 은씨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가 더해져 검찰에 송치됐으나, 은씨가 '채널 삭제 조건'을 내걸며 고소를 취하했다.


한편 은씨는 프랜차이즈 업체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을 창업해 190억원에 매각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벤치마킹한 '유튜브판 골목식당' 장사의 신 채널을 운영하며 유명세를 탔다.


또 채널A '서민 갑부 폐업 탈출 대작전' 등 각종 방송에서 200억원에 프랜차이즈를 매각한 '500억원 자산가'라고 소개되면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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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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