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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고려아연·영풍정밀, 공개매수가 상향에 오름세


입력 2024.09.26 09:42 수정 2024.09.26 09:43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주주들의 공개매수 참여 확대 위한 조처

ⓒ데일리안

고려아연과 영풍정밀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두 종목의 공개매수가를 높인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오전 9시 39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만7000원(2.41%) 오른 7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기간 영풍정밀은 전일 대비 2050원(9.01%) 오른 2만4800원을 나타냈다. 영풍은 전일과 같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 공개매수 가격을 기존 66만원에서 75만원으로 전격 상향했다. 영풍정밀의 공개매수 가격도 주당 2만원에서 주당 2만5000원으로 25% 상향 조정했다.


이는 공개매수 청약 기간 중 주가가 공개매수가보다 높으면 주주들이 공개매수에 응할 유인이 사라져 응모율이 낮아지기 때문에 이번 가격 인상은 주주들의 참여를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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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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