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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선거인단 276명 확보할 듯…승리 확률 54%"


입력 2024.10.22 12:31 수정 2024.10.22 14:26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트럼프, 경합주 7곳 중 5곳서 우세"

지난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코첼라 밸리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올해 대선에서 27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당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컬럼비아대학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538명의 선거인단 중 276명을 확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선 확률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54%,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45%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확률이 해리스 부통령보다 높게 나타난 것은 지난 8월 이후 처음이다.


이코노미스트는 컬럼비아대와 함께 개발한 미국 대선 결과 예측 모델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각주 단위의 여론조사와 지역 경제 통계, 과거 선거 결과, 인구 특성 등의 요인을 추가해 시뮬레이션한다.


예측 결과에 따르면 초박빙 구도가 이어지고 있는 7개 경합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합주 중 가장 많은 선거인단(19명)이 배정된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애리조나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앞섰다. 반면 네바다와 미시간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우위를 보였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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