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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마지막까지 초접전…"해리스, 전국서 트럼프에 1%p 차 우위"


입력 2024.10.28 12:27 수정 2024.10.28 14:26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트럼프의 이민·경제 정책, 중도층 마음 움직여"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왼쪽) 부통령과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여전히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펼치고 있다.


미 CBS 방송에 따르면 영국 정보분석 기업 유고브는 27일(현지시간) 유권자 21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유고브는 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50%는 해리스 부통령을, 49%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며 “지난 9월 TV토론 후 4%p까지 벌어졌던 두 사람의 격차는 1%p로 줄었다”고 전했다. 이 조사는 지난 23~25일 실시됐고 오차범위는 ±2.6%p다.


두 후보는 경합주 7곳(펜실베이니아·애리조나·네바다·미시간·노스캐롤라이나·위스콘신·조지아) 여론조사에서 동률을 (두 후보 모두 50%) 기록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2주 전 같은 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1%p 격차로 따돌렸지만 이날 결과는 동률로 바뀌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약간 오른 셈이다.


CBS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력한 경제 정책과 이민 정책 등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 회복에 큰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어느 후보의 경제 정책이 도움 될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응답자의 30%가 해리스 부통령을, 44%의 응답자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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