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대장동과 내곡동, 토당동,화정동,주교동 일대 대곡역 인근 지역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199만 ㎡가 해제돼 도시첨단산업단지와 미니신도시급 택지(9400세대)로 개발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5일 오후 3시 고양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 대곡역 일대 주변 개발제한구역 199만 ㎡가 해제돼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고 9400세대 공공택지로 개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5개 철도가 지나는 대곡역 인근 지역이 그린벨트에서 해제돼 도시첨단산업단지와 택지로 개발될 경우 복합환승센터,철도.도로 대중교통망 구축 등 교통여건이 우수해 도시자족기능이 강화될 예정 "이라고 강조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어 "저밀도 주거개발 추진 (20%) 등 주거 위주의 개발을 최소화하고 역세권 중심으로 자족기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대곡역 일대는 그린벨트 해제와 군부대 이전 등 까다로운 행정절차로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 등 역세권을 개발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펜타 역세권인 대곡역은 3호선 전철을 비롯,경의중앙선,서해선,교외선이 지나고 오는 12월 GTX-A가 개통하는등 앞으로 5개 철도 환승이 가능한 교통의 요지로 향후 역세권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될 예정이다.
GTX-A 대곡역 주변 지역은 지식융합단지 , 강소 기업,R &D기업 유치로 자족기능을 확보하고 자족용지내 도시첨단산업단지(2만평)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역세권 개발사업 가운데 대곡역 중심부에 민간투자가 유치될 경우 상업,첨단산업,오피스로 고밀도 개발돼 서울 주택 수요를 분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지를 관통하는 대장천은 친환경 녹지축으로 조성돼 첨단산업과 자연,환승교통,정주여건이 융합된 자족 특화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대곡역 주변은 지난 2021년 2월 정부의 주택공급대책 발표시 수도권 공공택지 가운데 한 곳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앞서 고양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021년 대곡역세권 개발을 위한 공동사업시행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