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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했던 10년차 육아맘이 이뤄낸 성공신화 '해운대양품점'의 스토리를 듣다


입력 2024.11.11 11:08 수정 2024.11.11 11:08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해운대양품점 박주연 대표

박주연 대표는 전업주부이자 세아이를 키우는 평범한 육아맘으로 지내오다 ‘해운대양품점’을 론칭했다.


반복되는 육아와 일상 속에서 오직 나를 위한 시간을 갖자는 생각에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소소한 일상을 꾸준하게 기록하며 팔로워들과 소통을 이어온 결과 많은 육아맘들의 동료와 멘토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었다. 이렇게 쌓아온 신뢰와 인지도를 바탕으로 지난 박주연 대표는 대한민국 선물 제작 브랜드 ‘해운대양품점’을 런칭하였다. 이는 큰 호응을 얻으며 성장해 현재는 전국에 13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평범했던 10년차 육아맘이 오롯이 노력과 열정만으로 시작했던 해운대양품점은 단기간 고수익을 이뤄내게 되었고 현재는 SNS상에서 많은 육아맘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제 2의 박주연 대표를 꿈꾸는 이들을 위해 육아맘의 성공 신화를 이뤄낸 박주연 씨의 이야기를 들어보겠다.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세 아이를 둔 다둥이 엄마이자 선물 제작 브랜드 ‘해운대양품점’을 운영하는 박주연입니다. 육아 10년 차에 막내 아이를 기관에 보내면서 평소 좋아하던 선물 제작을 재미삼아 시작하게 되었어요.


꾸준히 운영해오던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소식을 공유, 소통하며 성실하게 노력하고 최선을 다한 결과 개인 브랜드를 런칭하게 되었고 이만큼 성장시킬 수 있었습니다.


▶사업 아이디어를 얻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요?

결혼 전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지금껏 여행 다닌 나라만 20개국이 넘어요. 여행을 통해 시야를 넓히고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어요. ‘해운대양품점’은 이렇게 쌓아온 저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육아를 하면서 얻은 경험들이 더해져 탄생하게 된 값진 결과물입니다.


▶해운대양품점에 대해서도 소개 부탁드립니다.

해운대양품점은 '질이 좋은 양품을 판매하는 선물가게'를 슬로건으로 내걸은 선물 제작 브랜드입니다. 구매 고객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한다는 마음으로 수많은 테스트 과정을 거치며 알찬 구성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퀄리티 높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니즈와 취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생일 답례품 △골프, 등산, 행사 간식 △결혼식/돌잔치 답례품 △제작티셔츠 등 다양한 제품을 제작해 선보이며 단골고객을 확보,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현재는 전국에 13개 매장을 보유한 어엿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했죠.


▶박주연 대표님의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 주세요

전국 각지에 해운대양품점 선물 제작자를 두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이를 이루기 위해 해운대양품점 창업을 희망하시는 예비 사장님들께 저의 성공적인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며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매장을 운영 중이신 사장님들과 꾸준한 소통을 통해 피드백을 주고받고 적극 반영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어요. 앞으로도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으로 브랜드를 성장시킬 겁니다.


▶제 2의 박주연 대표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저는 대단한 사람이 아니에요. 그저 제가 맡은 일을 열심히 즐겁게 하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육아를 할 때는 육아에 최선을 다했고 일을 시작하면서는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결과 제가 좋아하는 일을 잘할 수 있게 되었고, 멋진 사람이 되어 더 큰 행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런 행복은 누구든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한다면 이룰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겠습니다.


한편, 해운대양품점은 ‘2024 대한민국 소비자 만족 대상’에서 고객만족도브랜드(디자인제조) 부문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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