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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30일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출석 통보


입력 2024.12.28 19:50 수정 2024.12.28 20:51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정진석, 수사기관으로부터 출석 통보 받아 국회에 불출석 사유서 제출

신원식 국가안보실장도 같은 날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 예정

11월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대통령 경호처 대상 국정감사에서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왼쪽)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이 30일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에 출석을 통보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정 비서실장에게 피고발인 신분으로 30일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정 비서실장은 30일 예정된 국회 운영위원회에 수사기관으로부터 출석 통보를 받아 참석할 수 없다는 내용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도 같은 날 수사기관에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을 것을 통보받았다며, 국회 운영위원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경찰 특수단은 이들이 대통령실 최고위직 참모인 만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결정 과정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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