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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 산란계농장서 고병원성 AI 발생…닭 4만4000마리 살처분


입력 2024.12.31 18:41 수정 2024.12.31 18:41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올해 전국 19번째 사례

방역당국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을 펼치고 있다.(자료사진) ⓒ연합뉴스

충북 음성군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31일 연합뉴스와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해당 농장주는 전날 폐사 증가를 신고했고 중수본은 정밀 검사를 통해 이 사례가 고병원성 AI(H5N1형)임을 확인했다.


이로써 올해 동절기 전국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사례는 모두 19건으로 늘었다.


중수본은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이 농장에서 기르던 닭 4만4000 마리를 살처분하기로 했다.


또 같은 농업법인이 소유한 농장 8곳과 이 농장의 방역대 내 가금농장 55곳에서 정밀 검사를 한다.


중수본은 다음 달 1∼14일을 '전국 일제 집중소독 주간'으로 정하고 전국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와 인근 가금농장 1188곳을 매일 2회 이상 소독하기로 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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