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김동연 "내란 수괴 체포 실패한다면 국격 또다시 추락"


입력 2025.01.03 17:04 수정 2025.01.03 17:04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경호처장과 가담자들 내란 우두머리 따르는 조폭집단"

"최상목 권한대행 즉시 경호처에 영장 집행 협조 명령"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일 "내란 수괴 체포마저 실패한다면 국격은 또다시 추락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시의 페이스북에 "경호처는 내란 우두머리의 사병입니까"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수처의 적법한 체포영장 집행을 막은 경호처는 국가기관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했다"며 "존립 근거가 사라진 만큼 해체돼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호처장과 가담자들은 내란 우두머리를 따르는 조폭집단과 다름없다"며 "특수공무집행방해죄로 체포해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경호원 한 명 한 명은 내란 수괴의 불법 명령이 아니라 국가의 적법한 명령에 복종해야 할 것"이라며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

내란도 모자라 내란 수괴 체포마저 실패한다면 국격은 또다시 추락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민주주의의 회복력에 대한 의문도, 경제 불확실성도 커질 것"이라며 "최상목 권한대행은 즉시 경호처에 영장 집행에 협조하도록 명령하라"고 덧붙였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