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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확산세에 서울시, 백신 무료 접종 대상 확대


입력 2025.01.10 18:02 수정 2025.01.10 18:02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구립 어린이집, 구립 노인복지시설, 공공 산후조리원 종사자 등 무료 접종 대상 포함

시내 위탁의료기관 방문해 신분증과 증빙서류 제시하면 접종받을 수 있어

지난 7일 서울 종로구의 한 의원에 독감 접종 관련 포스터가 붙어있다.ⓒ연합뉴스

인플루엔자(독감) 환자 급증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백신 무료 접종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고위험군이 이용하는 자치구 구립 밀접 접촉시설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확대 지원한다. 생후 6개월 이상∼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에 더해 구립 어린이집, 구립 노인복지시설, 공공 산후조리원 종사자 등으로 무료 접종 대상을 늘린다. 접종은 오는 4월 30일까지 시행한다.


이번 절기는 세계보건기구(WHO) 권장주를 모두 포함한 4가 백신을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과 유사한 백신으로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시는 전했다.


대상자는 서울 시내 위탁의료기관(4594곳)을 방문해 신분증과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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