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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LA 대형 산불, 안타까워…정부 지원 당부"


입력 2025.01.13 08:04 수정 2025.01.13 08:06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불의의 피해 입은 분들께 애도와 위로 말씀"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지난달 14일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LA 대형 산불로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하다면 정부 차원에서 지원을 하고 우리 교민 피해를 막는 데도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13일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같이 밝힌 뒤 "강한 돌풍으로 진화에 어려움이 크고 피해가 계속 확산되고 있다고 하니 너무나 안타깝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미국은 대한민국이 가장 어려웠던 시절에 우리의 손을 잡아주었던 소중한 동맹"이라며 "그리고 LA는 전 세계에서 우리 교민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곳"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불의의 피해를 입은 분들께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미국 국민 여러분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하루속히 산불이 진화되고 피해가 복구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지난달 14일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가 정지된 이후 공개 메시지를 낸 건 지난달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두 번째다. 현재 윤 대통령은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 칩거 중이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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