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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부 장관 "제주항공 참사 원인, 투명하게 규명"


입력 2025.01.14 11:58 수정 2025.01.14 11:58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항공안전분야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참담한 심정"이라며 송구하다고 밝혔다.ⓒ연합뉴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항공안전분야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참담한 심정"이라며 송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고 원인을 투명하게 규명하겠다"고 강조했다.


14일 박 장관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상임위원회에 출석해 "다시는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는 것이 희생자분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기 위해 정부가 마땅히 이행해야 할 책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전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개선을 조속히 추진하고 항공 전 분야의 안전실태를 진단하고 있다"며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항공안전 혁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 "건설, 교통, 철도 등 국토교통 전 분야의 안전 관리 강화에도 온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유가족들에게는 "정부는 전담 조직과 국회에서 논의될 특별법을 기반으로 유가족 부상자 등 피해자분들께서 이번 사고의 아픔을 딛고 일상으로 복귀하실 순간까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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