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가 전주에 들어서는 ‘더샵 라비온드’의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공급이 적은 전주시 브랜드 대단지로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이 단지는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부부중복청약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전매제한도 없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3일이며, 정당계약은 14~17일 예정됐다.
전북 전주시 중노송동 기자촌주택 재개발 사업을 통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28개동, 전용 222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426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전용면적별로는 ▲39㎡ 13가구 ▲59㎡ 189가구 ▲84㎡ 959가구 ▲101㎡ 195가구 ▲117㎡ 70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아파트 공급이 부족했던 전주 원도심 내 브랜드 대단지로 들어서며 수요자의 니즈를 고려한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돼 눈길이 쏠린다.
아파트 내부는 알파룸과 팬트리, 드레스룸(일부 가구 제외, 타입별로 상이)의 공간을 조성해 수납공간을 극대화 시켰다.
또 일부 가구에서는 알파룸 또는 팬트리를 주방이나 거실과 합쳐 공간을 확장할 수 있고 가구별로 따로 제공되는 창고에는 부피가 큰 짐을 보관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병무청 인근 재개발, 종광대2구역 재개발 등이 계획돼 있어 향후 모든 사업의 개발이 완료되면 이 일대는 전주 대표 주거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기존 인프라도 풍부하다. 홈플러스, CGV, 전북대학교병원 등 여러 생활편의시설이 가깝고, 기린공원, 아중호수생태공원 등 녹지공간도 인접하다.
전주동초와 풍남초를 비롯, 신일중과 전주고교 등이 가까워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KTX전주역과 고속버스터미널이 단지에서 자동차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순전완주고속도로 동전주 IC로 접근성도 좋다.
분양 관계자는 “모델하우스 문을 연 지난 10일부터 3일간 1만5000여명의 방문객들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새 아파트가 부족하다보니 갈아타기하려는 분들과 생애 첫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청약 의지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