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은 21일 “지역의 목소리로 김포의 미래를 그리겠다“고 강조하고, 대시민 소통 행보에 나섰다.
김 시장은 신년 인사회를 시작으로 통행 시장실 운영, 시정설명회, 통통 야행 등 다양한 형태의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주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현안 해결에 집중하며,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김포시는 지난 20일부터 지역 단체장들과 새해 인사와 함께 지역 현안 및 여론 수렴으로 현안 해소의 방안을 찾는 읍·면·동 신년인사회를 시작했다.
신년인사회는 지난 20일 월곶면을 시작으로 다음 달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총 14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지역의 현안을 청취하는 등 깊게 소통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첫 방문지로 월곶면을 찾아 지역 단체장들이 참여한 이 자리에서 주요 현안과 지역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해강안 도로 1단계 사업(보구곶리~용강리)의 추진 상황과 2단계 개통 계획을 공유하며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계양-강화고속도로의 월곶IC 관련 협의 상황을 설명하며 교통 체계 개선을 통해 인구 유입을 유도하겠다는 방침도 발표했다.
김 시장은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에서 애기봉 주변 맛집 코스 개발과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지역 특화 메뉴 개발과 주민 운영 사업 지원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한편 김포시는 이번 신년인사회 이후 김포시는 각 지역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현안 해결책을 마련하고 시민 중심의 행정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