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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속 ‘강화 섬오이’ 생산 시작…“강화군 특화작목”


입력 2025.01.21 16:19 수정 2025.01.21 16:19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강화군이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강화 섬오이’ 생산이 지난 17일 불은면 소재 연동형 비닐하우스에서 시작됐다. ⓒ강화군 제공

강화군은 추운 겨울 속 ‘강화 섬오이’ 생산을 본격화 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 불은면 소재 연동형 비닐하우스 농장에서 생산을 시작한 강화 섬오이는 강화군이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작물이다.


특유의 신선한 맛과 풍부한 수분으로 최고품질을 자랑하며, 그 명성이 소비자는 물론 서울 주요 도매시장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강화 섬오이는 보통 3월 중순에 심어 5월에 수확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강화군에서 연동하우스, 다겹보온커튼, 공기열히트펌프, 국부난방시설 등 다양한 첨단농업육성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보급됨에 따라 1월 중순부터 생산을 시작하는 농가가 늘어났다.


이에 따라 생산시기도 1월 중순부터 3월까지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월부터 전국적으로 지속된 일조량 부족으로 오이를 비롯한 겨울 시설생산 작물이 초기 생육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올해는 우량묘 공급과 정식 전후 온도 등 생육환경 관리에 군과 농업인이 적극 대응해 차질 없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화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강화섬오이는 농가들이 일궈낸 높은 소비자 인식과 브랜드 가치를 가진 강화군 주력 작목으로, 동절기에도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지원 정책을 수립하고 필요한 기술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년도 시설원예분야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농업기술센터 첨단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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