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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 스마트폰 '잠보폰', 위성 통신 연결…"접근성 강화"


입력 2025.01.23 09:07 수정 2025.01.23 09:08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 투자 유치...지난해 70만대 판매

ⓒ잠보

아프리카 웹3 기업 잠보(Jambo)가 위성 시스템을 구축, 전 세계 잠보폰 연결 지원을 강화한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잠보폰은 스마트폰 연결이 쉽지 않은 신흥 시장을 겨냥해 설계된 웹3 지원 안드로이드14 기반 스마트폰이다. 내장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탈중앙화금융(DeFi), 게이밍, 밈코인 거래 등을 쉽게 할 수 있다. 가격은 99 달러(약 13만원)로 전 세계적으로 지난 한 해동안 70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잠보는 크립토폰 제조업체로서 선두에 있을 뿐 아니라 위성 지원으로 전 세계 연결 및 접근성을 강화하며 차별화하고 있다.


잠보 측은 "잠보는 위성을 통해 데이터 접근이 잘 되지 않는 지점을 없애는 한편, 글로벌 네트워크 수요가 증가해도 비용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미개척 시장의 잠재력을 발굴하려 한다"며 "위성 프로그램은 올해 1분기부터 4단계에 걸쳐 실행된다"고 밝혔다.


잠보는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 등으로부터 3000만 달러(약 40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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