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히트맨2'가 개봉 첫 날 10만 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히트맨2'는 22일 10만 590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전작 '히트맨'의 개봉일 관객 수인 8만 1509명을 뛰어넘은 성적이다.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다.
지난 달 24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켜오던 '하얼빈'은 '히트맨2'의 등장으로 1만 5693명의 관객을 동원 2위로 내려앉았다. 누적 관객 수는 455만 4350명이다. 3위는 '극장판 포켓몬스터 AG: 뮤와 파동의 용사 루카리오'로 1만 2285명이 관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