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는 시민들의 심야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부터 동부지역에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나 휴일 등 의료 취약 시간대 시민들이 의약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경증환자의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전문 약사의 복약지도로 의약품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365일 연중무휴 운영되고 있다.
기존 서부와 동탄지역은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고 있었으나 동부지역은 공공심야약국이 없는 점을 개선하고자 지난해 12월 공모를 거쳐 동부권에 개설 등록 약국 1개소를 모집하고 1월부터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서부권 3개소, 동탄권 2개소, 동부권 1개소 등 총 6개소의 공공심야약국이 운영된다.
1월부터 새로 지정된 곳은 기배동 '굿모닝약국'으로 매일 밤 10시부터 익일 새벽 1시까지 운영된다. 시민들은 전문 약사의 도움을 받아 △복약지도 △의약품 구매 △전화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재 화성특례시 공공심야약국에 대한 자세한 운영 사항은 시청홈페이지 내 '화성시보건소>열린마당>의료기관/약국>공공심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