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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면수심' 10여년 간 지적장애 친딸 성폭행…50대 남성 체포


입력 2025.02.05 14:57 수정 2025.02.05 14:58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2013년부터 최근까지 딸 수십차례 성폭행…경찰 조사서 모든 혐의 인정

피해자 가족들, 지난해 11월 해당 남성 경찰 고소

경찰 "수사 마무리 단계…조만간 구속 영장 신청 예정"

충남경찰청.ⓒ연합뉴스

50대 남성이 지적장애가 있는 친딸을 상대로 10여년 간 성폭력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충남경찰청은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다.


A씨는 2013년부터 최근까지 딸(20대)을 수십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 가족들은 지난해 11월 A씨를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는 마무리 단계로, 조만간 A씨에 대한 구속 영장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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