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요업무 보고회 '성료'…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로 도약
오산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4일까지 올해 '주요업무 보고회'를 열고 시정 운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과 구체적인 전략을 공유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로의 도약을 목표로 지난해 성과를 점검하고, 올해 주요 과제를 구체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세교터미널 부지 활용 방안, GTX-C노선 오산 연장, 예비군 훈련장 이전 추진, 운암뜰 AI시티 조성사업, 종합운동장 이전에 따른 랜드마크 건설 등 주요 도시개발 프로젝트가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세교3지구 공공주택지구 선정에 따른 체계적인 계획 수립이 중요한 과제로 제시됐으며, 오산 도시공사의 공식 출범에 따른 효율적인 도시관리 방안도 주요 안건으로 검토됐다.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시는 서랑동 도로개설, 양산동~국도1호선 연결도로 개설, 지곶동 터널개설,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공사 등 지역 내 교통망 확충 사업의 구체적인 추진 방향이 논의됐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부진한 사업은 개선하고, 부서 간 협력이 필요한 사업들을 조속히 추진해 실행력을 높일 방침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올해는 오산이 미래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모든 부서가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고 협력한다면 목표 달성은 물론 시의 지속적 성장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