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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증권사 최초 자체 자동주문전송 시스템 구축


입력 2025.02.07 10:32 수정 2025.02.07 10:32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대체거래소 출범에 맞춘 최선집행의무 실현"

ⓒ키움증권

키움증권이 국내 증권사 중 최초로 자체 자동주문전송(SOR)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의 출범을 앞두고 진행된 것으로 키움증권은 코스콤의 SOR 솔루션을 사용하지 않고 자체 시스템을 개발하여 운영 준비를 마쳤다.


넥스트레이드는 다음 달 4일부터 거래를 시작한다. 한국거래소와 함께 복수거래소 체제를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인해 증권사들은 고객의 주문을 가장 유리한 거래소로 제출해야 하는 최선집행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SOR 시스템은 이러한 의무를 구현하는 핵심 도구로 투자자의 주문을 거래소별 시장 상황을 분석해 최적의 거래소를 선택하고 주문을 배분해 체결한다.


키움증권의 SOR 시스템은 고객의 투자 전략에 맞춰 다양한 투자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개인화된 맞춤 설정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매매 체결 방식에 따라 주문을 집행할 거래소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시스템의 이중화와 원장 연동형 구축을 통해 매매 안정성을 확보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리테일 분야에서 쌓은 IT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SOR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며, "대체거래소 출범으로 변화하는 거래 방식과 거래 시간에도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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