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결의 거쳐 내달 정기주총 통해 선임
다올투자증권이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할 전망이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이달 말 이사회를 열고 임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하는 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사회 결의를 거치면 다음달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이 유력하다.
황준호 다올투자증권 대표는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임 사장은 1958년생으로 여의도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회계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를 거쳐 ▲신한금융투자 상무 ▲아이투자증권 대표이사 ▲메리츠종금증권, 현대증권 고문 ▲AJA인베스트먼트 부회장 ▲GB프라이빗에쿼티 부회장 ▲KOSCOM 비상임이사 등을 지낸 뒤 2018년부터 한양증권 대표이사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
임 대표는 지난해 3월 대표이사직을 중임해 2026년 3월까지 임기가 남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