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키즈: 아웃 더 박스' 18일 오후 6시 발매
그룹 아크가 JTBC ‘프로젝트7’에 출연했던 앤디의 합류로 7인조로 개편해 돌아왔다.
아크는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뉴 키즈: 아웃 더 박스’(nu kidz: out the box) 쇼케이스를 열고 “아크만의 차별화된 사운드를 들려드리기 위해 밤낮없이 연습했다”고 새 활동에 나서는 포부를 전했다.
신보 ‘뉴 키즈: 아웃 더 박스’는 자유와 개성을 주제로, 세대를 끌어가는 이들의 자신감을 음악으로 풀어낸 앨범이다. 독창적인 힙합 기반 사운드로 생동감 넘치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뉴 키즈’를 비롯해 ‘룹 닷 디엘엘’ ‘액시던트~앳 더 스튜디오’ ‘에일리언 인 서울’ ‘커넥티드’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뉴 키즈’는 미니멀한 악기 구성과 2000년대 초반 힙합 신에서 영감을 받은 신디사이저 사운드로 세련된 음악 스타일을 담아냈다. 아크는 타이틀곡에 대해 “2000년대 힙합 사운드를 아크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기존 틀을 깨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유연한 사고방식으로 틀을 깨는 뉴 키즈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의 포인트도 짚었다. 멤버들은 “의자와 테이블을 오브제로 활용해 자유롭고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완성했다”며 “또 코러스 구간마다 안무가 다르다. 색다른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기 위해 멤버들과 열심히 합을 맞춘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싶다”고 바랐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에서의 가장 큰 변화는 멤버 구성이다. 지난달 소속사는 아크에 새 멤버 앤디가 합류해 7인 체제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앤디는 ‘프로젝트7’에서 한국어는 물론 영어, 일본어까지 3개 국어를 구사하며 외국인 멤버들 간에 소통을 돕는 다정다감한 면모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앤디는 “합류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멤버들과 함께할 수 있고, 응원해 주셨던 팬분들을 빨리 만나 뵐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뻤다”면서 “멤버들과 연습생 생활도 오래 했고, 숙소 생활도 같이한 멤버들이 있어서 처음엔 어색했지만 그 후엔 옛날처럼 편하게 지냈다. 멤버들과 같이 쇼케이스 무대에 서니까 실감이 난다, 앞으로 아크 앤디로서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멤버들 역시 앤디의 합류를 반겼다. 최한은 “앤디와 연습생 생활을 같이해서 합류 소식을 듣고 기뻤다. 앤디가 로스앤젤레스 출신이라 해외 아크 분들과도 깊은 소통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좋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크는 “우리는 다국적 그룹이다. 멤버들이 다른 나라에서 왔지만 저희 목표는 아크 멤버로서 더 멋진 결과를 내고 하나의 목표로 나아가는 것”이라며 “국적을 초월해 하나로 기운을 모아 전진해 나가고 싶다”고 바랐다.
아크의 새 앨범 ‘뉴 키즈: 아웃 더 박스’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