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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서 열차와 충돌한 야생 코끼리떼...6마리 숨져


입력 2025.02.22 05:58 수정 2025.02.22 05:59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유튜브 Daily Mirror Online 캡처

스리랑카에서 코끼리 6마리가 숨지는 사건이 벌어졌다. 열차 충돌하는 사고 때문이다.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에서 약 180㎞ 떨어진 하바라나에는 야생동물 구역이 있는데 이를 지나던 열차가 코끼리 무리와 충돌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성체 코끼리 2마리와 아기 코끼리 4마리가 죽었고, 다른 2마리는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에 대해 전문가들은 산림 파괴와 자원 부족으로 코끼리의 자연 서식지가 위협받자 코끼리들이 인간 거주지까지 접근하는 일이 빈번해지면서 이러한 사고 또한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런 사고가 자주 난다면서 철로 접근 감시도 안 하냐", "사는 곳 뺏긴 것도 억울한데, 코끼리 팔자가 너무 기구하네요", "코끼리의 명복을 빈다, 좋은 곳 가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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