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강원 정선군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시작된 진화 작업이 밤새 이어지고 있다.
21일 오후 7시 7분경 강원 정선군 여량면 유천리의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산림 당국은 진화 차량 등 장비 24대와 인력 104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현재 산불 진화율은 40%, 산림 약 5만㎡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된다.
정선군은 재난 문자 메시지를 보내 산불 발생 장소와 시간을 알리고, 인근 주민들은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림당국은 해가 뜨는 대로 진화 헬기 6대와 인력 240여 명, 장비 30대 등을 동원해 집중 진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 강원 영동지역에 건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르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