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주거 이룸 프로젝트' 본격 시행…다양한 주거정보 제공
LH주거복지정보와 협약 맺고 전문성 있는 정보와 상담
대면 및 온라인 상담 통해 부동산 분양·임대 등 다양한 정보 제공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2025년 청년주거 이룸 프로젝트'를 본격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청년주거 이룸 프로젝트'는 구에서 청년들에게 필요한 주거 정보를 다방면에서 제공하는 사업으로, 1인 가구, 신혼부부, 한부모 가정 등 세대 유형별 일대일 맞춤 컨설팅에서 인테리어·정리정돈 원데이클래스까지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구는 지난 1월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LH주거복지정보(주)와 업무협약을 맺고 청년들에게 주거 정보와 상담을 제공하는 전문성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구는 서초청년센터에 '청년주거 이룸'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이곳에는 상담과 정보제공 공간을 마련해 청년들이 언제든 방문해 주거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부동산 관련 홍보자료부터 신규 분양 및 임대 정보,부동산에 대한 각종 정보 등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매주 목요일 저녁에는 온·오프라인 상담과 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매월 첫째, 셋째주 목요일에는 사전 예약을 받아 대면상담을, 둘째주 목요일에는 줌(ZOOM)을 통해 심층 온라인 상담을 진행한다.마지막 주 목요일에는 부동산 검색 방법, 등기부등본 보는 법, 작은 집 꾸미기, 정리정돈 기술 등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다양한 특강이 준비돼 있다. 특강은 3월 마지막 주 목요일인 27일부터 시작된다.
또한 교육 수강자의 편의성을 크게 개선시켰다. '청년주거 이룸'은 상담과 교육이 퇴근 이후인 저녁 시간에 이뤄지고,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본인이 편한 방식으로 참여하면 된다. 또 서초청년센터에 가입한 청년이라면 거주지에 관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LH주거복지정보(주)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협업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주거 안정에서 시작해 청년들이 각자 원하는 미래를 꿈꾸고 준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