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간니발' 시즌 2가 오는 3월 19일 공개된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간니발' 시즌2의 공개 일정과 함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앞선 시즌에서는 시골 마을의 순경으로 부임한 아가와 다이고(야기라 유야 분)가 마을에 숨겨진 충격적인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심도 깊게 다룬 것은 물론 인간의 집단 이기주의와 광기 어린 내면을 섬세하게 그리며 큰 호평을 받았다. 다시 돌아오는 '간니발' 시즌 2는 한층 극대화된 스릴과 더욱 탄탄해진 스토리는 물론 비밀의 중심에 있었던 인간을 잡아먹는 괴물의 실체가 드러나고, 이에 맞서기 위해 목숨을 건 수사에 뛰어들게 된 ‘아가와 다이고’의 처절한 여정을 다룰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아가와 다이고와 쿠게 마을의 잔혹한 모습을 담아내며 눈길을 끈다. "모든 것은 내가 끝낼 거야"라는 강렬한 카피와 함께 모든 것이 불타버린 참혹한 광경은 과거를 숨기고 있는 쿠게 마을의 감춰진 진실과, 온 마을을 뒤덮은 저주를 깨트릴 시간이 마침내 다가오게 될 것임을 드러내며 긴장감을 드높인다.
특히 포스터 속 아가와 다이고의 눈빛은 평범한 순경이었던 그가 마을의 미스터리한 비밀과 과거를 마주한 뒤 극대화된 내면의 어둠을 깨우게 될 것임을 보여주며 돌아온 시즌 2에서 마주하게 될 피할 수 없는 운명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간니발' 시즌 2는 데뷔작 '아무도 모른다'를 통해 역대 최연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찬사를 받았던 배우 야기라 유야가 다시 한 번 주인공 아가와 다이고로 돌아와 치밀하고 밀도 높은 연기로 대중들을 압도할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고토 가문의 새로운 당주 고토 케이스케 역을 맡아 미스터리한 존재감으로 모두를 사로잡은 배우 카사마츠 쇼가 다시금 합류해 극적 재미를 불어넣는다. 여기에 봉준호 감독의 '도쿄!', '마더'에서 조감독으로 참여한 것은 물론 영화 '실종'을 통해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줬던 가타야마 신조 감독이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간니발' 시즌 2의 연출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