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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에콰도르 출시…중남미 13개국 진출


입력 2025.03.07 09:41 수정 2025.03.07 09:41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브라질,아르헨티나 등 대부분 국가 진출 성공

"안전성·수익성 갖춘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

지난달 27일 에콰도르 가야킬·키토에서 열린 나보타 론칭 심포지엄에서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대웅제약

대웅제약은 나보타를 에콰도르에 출시하며 중남미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한다고 7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에콰도르 가야킬·키토에서 각각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나보타를 정식 출시했다고.이번 출시로 나보타는 중남미 20개국 중 대부분인 13개국 진출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게 됐다.


대웅제약 나보타는 2015년 파나마에 진출한 것을 시작으로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등 주요국에 잇따라 진출하며 중남미 지역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엔 브라질 파트너사 목샤8과 기존 계약 대비 약 10배 늘어난 1800억원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대웅제약은 미국과 유럽, 브라질, 태국 등 주요 시장에서 검증된 대웅 보툴리눔 톡신의 우수한 품질과 성공 경험,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콰도르에서 최고의 안정성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리 잡아 점유율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에콰도르 론칭 심포지엄 행사에서 연자로 참여한 재클린 바레토 로드리게스 브라질 성형외과 전문의는 “나보타는 98% 이상의 고순도로 불순물이 최소화 돼 내성이 적고, 용량 별 정확한 치료 효과를 예측하는 데 매우 유리하다”며 “미간 주름부터 안면 윤곽 등 다양한 환자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국가에서의 성공 경험과 나보타가 가진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에콰도르에서도 빠르게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치료 적응증 확대 및 공공 조달 시장 진입도 적극 추진해 1품 1조 비전 달성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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