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한 여성이 주유건을 꽂은 채 도로를 달리는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7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 도로에서 한 차량이 주유건을 꽂은 채 주행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해당 차량은 주유 호스가 달려있는 주유건을 꽂은 채 도로를 달리고 있다.
확인 결과 이 여성은 인근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실수로 주유건을 빼지 않은 채 20~30m가량 운전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측은 “현장에 출동했으나 운전자와 주유소가 보험 처리를 한다고 해서 현장 종결 처리했다. 인명피해나 큰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 정도면 운전하면 안 되는데” “면허 취소 사유 아니냐” “면허 취소가 시급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