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DJ 구준엽이 사랑하는 아내 故 서희원의 안식처도 정했으나 여전한 그리움으로 건강 상태까지 나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대만 현지 매체는 “구준엽과 친구 2명이 최근 한 식당에 온 모습이 포착되었는데, 구준엽은 음식을 두고도 삼킬 수 없는 상황이었고 많이 야윈 모습이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구준엽이 심신이 힘든 상태에서 서희원의 유골 안치 장소, 유산 문제, 채무 해결 등 현실적인 결정들을 해야 해서 주위 사람들이 그를 도와주고 있었다”고 전했다.
상심에 빠진 구준엽을 위해 지인들이 대만으로 와 함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희원의 유골을 한 달가량 자택에 두는 문제로 이웃 주민들의 항의를 받아야 했던 구준엽은 금보산 추모공원을 안식처로 정했다.
해당 추모공원은 등려군, 코코 리, 이문 등 많은 스타들이 영면한 곳으로, 서희원은 친환경 수목장을 원했지만 구준엽의 의견대로 금보산 추모공원으로 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