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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귀국 사할린한인' 지원 위해 지자체들 머리 맞대


입력 2025.03.12 10:05 수정 2025.03.12 10:14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사할린한인 주민 지원사업 추진 방향 논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통한 실질적 지원 강화

조미자 경기도의원. ⓒ

경기도의회 조미자 의원(민주 남양주)은 지난 11일 경기복지재단에서 열린 '경기도 영주귀국 사할린주민 지원사업 시·군 간담회'에 참석해 사할린 한인 주민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에 함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 주민 지원 조례' 시행에 따라 사할린주민 지원사업 추진 방안을 협의하고, 시·군 맞춤형 사업을 발굴, 아울러 도-시군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경기도 노인복지과, 8개 시(안산, 김포, 파주, 화성, 양주, 남양주, 오산, 시흥) 담당자, 경기복지재단 전문가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조미자 의원은 "사할린한인 주민들은 역사적 아픔을 겪은 분들로,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 주민 지원 조례'는 2023년 12월 조미자 도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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