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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전국서 과일 1000톤 넘게 대규모 매입…16일까지 할인전


입력 2025.03.12 14:23 수정 2025.03.12 14:23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쿠팡 지방 농가 과일 매입 확대 ⓒ쿠팡

쿠팡이 감귤과 딸기 등 지방 농가가 생산하는 과일을 1000톤 넘게 매입해 할인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쿠팡은 이달 초부터 지난주까지 전국 지방 농가에서 생산한 과일 600여톤 매입을 완료했다. 오는 16일까지 추가로 400톤 이상 매입할 예정이다.


충북(충주), 충남(논산·부여), 경북(안동·의성), 경남(진주·하동·밀양), 전남(담양), 제주 등 12개 지역 농가가 대상이다. 사과(300톤), 딸기 (177톤), 참외 (167톤), 감귤(110톤) 등이다.


쿠팡의 이번 과일 매입 규모는 전년 같은 기간(3월 1~2주·580톤) 대비 2배 가까이 확대한 수치다.


쿠팡이 예년과 비교해 대규모 과일 매입에 나선 이유는 올 들어 경영 위축세를 겪고 있는 지방 농가를 지원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대의 과일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쿠팡은 16일까지 과일 할인 기획전을 실시해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과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중가 대비 최대 46% 할인한다. 대표적으로 성주 당도선별 참외 1.2㎏를 1만1000원대에, 충주 못난이 사과 3㎏를 1만6000원대에 제공한다.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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