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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반도체 특별연장근로 확대 환영...입법도 필요해"


입력 2025.03.12 11:38 수정 2025.03.12 11:39        정인혁 기자 (jinh@dailian.co.kr)

한경협 표지석. ⓒ연합뉴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12일 정부가 반도체 연구개발(R&D) 분야에 특별연장근로 인가 기간을 확대하는 등 조치를 내놓은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이번 조치가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는 만큼 주 52시간 예외 내용이 담긴 반도체 특별법을 조속히 입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경협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글로벌 수요 둔화, 공급망 불안, 후발국 추격 등 반도체 산업이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정부가 반도체 연구개발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보완방안을 마련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연구 현장의 근로시간 제약이 완화될 것이고, 이는 기술 혁신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미있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한경협은 "반도체는 미래 첨단산업의 기반인 만큼 R&D를 포함한 산업 전반의 경쟁력 확충을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을 조속히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인혁 기자 (jin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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