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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부개동 일대 군용철도 주변…환경개선사업 본격화


입력 2025.03.24 10:34 수정 2025.03.24 10:34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인천 부평구 부개동 일대 군용철도 주변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부평구 부개동 일대 군용철도 주변 환경개선사업을 오는 26일 착공해 9월까지 마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구비 25억원을 들여 철도변에 산책로와 쉼터 등을 조성하는 게 골자다.


시는 지난해 기본·실시설계와 군부대·부평구 실무협의를 마쳤다.


시는 군용철도가 군 작전상 필요에 따라 폐선이 제한되는 점을 고려해 부평구, 국군수송사령부와 지난해 12월 군용철도의 민·관·군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시 또는 작전시 물자 수송이 이뤄지는 날에는 군 당국이 철도를 운영하고 이외에는 부평구가 산책로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 군 수송 열차 운행을 고려해 상호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과 관련된 내용을 협약에 포함해 지역 주민이 철도변 산책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국방부, 부평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군 시설 주변 지역의 생활환경을 지속해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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