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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남편 “결혼무효화 진행했었다...폭행·임신 NO”


입력 2025.03.26 08:22 수정 2025.03.26 18:12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김새론 SNS

故 김새론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진 남성 A씨가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25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충격단독] 김새론 남편 입장문 공개 (수상한 김새론 전 남친)’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


왜곡된 사실 유포와 고인 그리고 자신의 명예훼손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판단해 이를 바로잡고자 한다는 A씨는 “2024년 11월 중 지인의 소개로 김새론을 만나게 됐다. 강한 이끌림에 2025년 1월 12일 미국에서 증인들만을 대동해 결혼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A씨는 “사랑에 빠져 진지한 고려가 없이 너무 빠르게 결혼을 결정한 점, 장거리로 인한 현실적 문제, 성격 차이 등의 문제로 양자 간 합의하에 결혼 무효화를 진행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자신이 김새론을 폭행했다는 것에 대해 “집이 조용한 다세대 아파트라 방음이 취약해 폭행 사건이 발생할 경우 바로 신고가 들어갈 수 있는 구조다. 더군다나 미국에서 폭행은 심각한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미국에서 철저한 교육을 받아온 사람”이라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새론과 첫 만남이 시작된 이후 2024년 1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총 4번의 만남이 있었다. 저희가 처음 만났을 때인 2024년 11월을 제외하곤 제가 직장을 다녀야해서 나머지 3번은 매달 김새론이 미국을 방문했다. 폭행, 감금 등의 말도 안 되는 일이 있었다면 김새론이 왜 자발적으로 매번 미국에 왔겠냐”며 폭행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또한 A씨는 카카오톡, SNS 등을 통제했다는 의혹에 대해 “실제로 김새론은 저의 핸드폰을 통해 연락한 경우도 많았고 비밀번호는 서로 자유롭게 공개하는 등 부부간의 신뢰를 쌓으려는 노력을 많이 해왔다”면서 부부 각서도 공개할 수 있다고 하자 가세연은 곧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김새론의 임신에 대해 A씨는 “임신에 대한 이야기가 2025년 1월에 나오는데, 우리가 처음 만난 건 2024년 11월 중순이다. 육아를 생각하고 있지 않아서 김새론은 피임약을 복용하고 있었다. 임신, 협박 등을 통해 김새론과 결혼을 진행시켰다는 이야기는 고인을 심히 모욕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A씨는 김새론과 조용히 결혼 무효화를 진행 중이었는데 사생활 정보를 본인들 의사와 관계없이 통화, 녹취를 통해 유포시켰다며 통화 녹취 내용의 불법, 조작 여부 등에 대해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A씨는 “더이상 고인의 사생활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를 당장 중단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유튜버 이진호는 B씨와 김새론 절친이라는 C씨와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김새론이 가족들도 모르게 해외에서 결혼, 임신, 중절을 했으며 A씨로부터 협박,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게재해 논란에 불을 지폈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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