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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등하굣길 교통안전 강화…어르신 180명 안전지킴이 배치


입력 2025.03.26 10:40 수정 2025.03.26 10:41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65세 이상 어르신180명 배치…주차질서 안내 및 어린이 안전 지원

어린이 보호구역66개소,주·정차 단속 공무원 하루2회 이상 순찰

어린이 통학로 안전을 위해 어르신들이 주차질서 안내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의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집중 관리하고, 주차질서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 180명을 어린이 보호구역에 배치하여, 차량 이동 안내 및 계도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바른 주차질서를 확립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2인1조로 근무하며, 주차질서 안내 및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해 방학 기간을 제외한 12월까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주·정차 단속 공무원을 통해 지역 내 66개소 어린이 보호구역을 하루 2회 이상 주기적으로 순찰하며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어린이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개학을 맞아 어린이 보호구역과 교육환경 보호구역 주변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무허가 거리가게(노점) ▲무단 적치물 ▲위험·유해 광고물 등을 정비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를 줄이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순찰과 정비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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