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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내 검역소 개소…예방관리 체계 강화


입력 2025.03.27 17:53 수정 2025.03.27 17:53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26일 청주공항지소 검역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부권 거점 청주국제공항에 여행자 중심 건강 예방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국립평택검역소 청주공항지소가 개소했다.


2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청주국제공항은 타 공항 대비 항공물량(입국자수) 증가 폭이 가장 크게 상승했으나 그간 정규조직이 아닌 사무소 형태로 운영돼 왔다.


이에 청주국제공항 검역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여행자 건강 예방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소장(5급) 및 전담직원 8명을 배치하는 등 인력 확충·조정을 진행했다.


현재 질병청에서는 1977년도 천연두 대응을 위해 검역설문표를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건강상태질문서 접수로 운영 중인 검역방식을 검역정보 사전입력 시스템(Q-CODE) 기반의 페이퍼리스 검역으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해공항, 대구공항 이후 세 번째로 청주공항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청주공항 입국객이 지금보다 더욱 편리한 입국과 함께 해외입국자에 대한 건강 관리 역량도 한 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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