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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서해수호의 날' 맞아 "영웅에 올바로 예우하는 건 기본 중 기본"


입력 2025.03.28 15:17 수정 2025.03.28 15:24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韓 "고귀한 생명 바쳐 희생한 55영웅들 기억"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헌정회관에서 정대철 헌정회장 등 헌정회 관계자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제10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국가가 제복을 입은 영웅들을 올바로 예우하는 것은 기본 중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28일 페이스북에서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연평도 포격전에서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쳐 희생한 서해수호 55영웅들을 희생과 헌신을 기억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은 서해수호 55영웅들을 비롯한 많은 제복 입은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왔다"며 "우리 모두는 그분들께 빚을 졌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군인재해보상법·국가배상법이 일부 개정됐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이 남았다"며 "군인 등의 이중배상을 금지한 헌법조항의 개정을 포함해, 희생과 헌신을 다한 분들에 대한 올바른 예우와 보상을 위해 할 일을 다하는 것이 첫 번째"라고 역설했다.


또 "이들의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게 하려면 진정한 의미의 서해수호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북한과 중국의 안보 위협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피력했다.


한 전 대표는 "북한의 무모한 서해 도발 가능성 뿐만 아니라, 서해 잠정조치수역에 정체불명의 철골 구조물을 세워 우리 해역을 넘보는 중국의 서해 공정에도 단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영웅들에 대한 올바른 예우와 진정한 서해수호를 다짐하면서, 서해수호 55영웅들이 지키고자 했던 대한민국의 모습을 생각한다"며 "진실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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