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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경제안보전략 TF' 내일 출범…한덕수 대행 "쓰나미 같은 도전 극복"


입력 2025.03.31 16:53 수정 2025.03.31 16:54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韓,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방문

"반도체 산업 굳걷하게 하는 것 중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31일 경기도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수펙스(SUPEX)센터를 방문해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등의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한민국에 쓰나미처럼 몰려오는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서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TF)를 내일 발족시킨다"고 밝혔다.


한덕수 권한대행은 31일 오후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를 찾아 이 같이 밝힌 뒤 "정부의 각 기관을 맡고 있는 장관들, 경제에 크게 기여하는 기업들이 같이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경제안보전략 TF'는 경제부총리 주재로 산업·외교·과기부 등 관계 부처 장관들이 참석하던 기존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격상한 회의체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 등에 대응하기 위해 발족하는 민·관 공동 대응체계라고 볼 수 있다.


한 대행은 "기업들이 직면한 여러 가지 어려움들과 우리 사회에 닥친 문제들을 적시에 지체 없이 해결하도록 하겠다"며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은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한 대행은 반도체를 '수출 1위 효자 산업'이라면서 "반도체 산업을 굳건하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대행은 이후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과 반도체 제조 공장을 비공개로 약 25분간 둘러봤다. 한 대행의 SK하이닉스 이천 공장 방문은 총리 취임 직후인 2022년 6월 이후 두 번째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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