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대변인 논평…시리아인 번영 노력도
정부는 31일 신구 세력 간 무력충돌로 유혈사태를 겪은 시리아 과도 정부가 개각을 단행하는 등 시리아 신정부가 구성된 것을 환영했다.
외교부는 이날 발표한 대변인 논평에서 "정부는 시리아 신정부가 구성된 것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시리아인들의 안정과 통합, 번영을 위한 노력에 함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임시대통령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새로운 과도 정부 내각 명단을 발표했다.
아사드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하는 시리아 옛 정부는 북한과 우호적인 관계라 우리나라는 오랫동안 시리아와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최근 아사드 전 대통령이 축출되고 과도정부가 들어서면서 관계가 급진전되고 있다.
정부는 시리아 과도 정부와 수교에 잠정적으로 합의한 뒤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