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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1분기 차량 인도량 급감…"머스크·中 전기차 탓"


입력 2025.04.03 01:29 수정 2025.04.03 06:38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지난달 19일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테슬라 대리점에 페인트가 묻어있다. ⓒAP/뉴시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1분기 차량 인도량이 전년 대비 13% 감소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2일(현지시간) 올해 1~3월 차량 33만 6681대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1분기 기록인 38만 7000여 대는 물론 시장 예측치인 40만 4000여 대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테슬라는 성명을 통해 “새로운 모델 Y를 생산하는 공장에서 생산라인 전환이 이루어지면서 지난 몇 주 동안 생산이 중단됐다”며 “새 모델 Y의 생산 증대는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이터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극단적인 정치적 행보에 반발해 세계 각지에서 불매운동이 일어났다”며 “테슬라는 중국의 저가 전기차 공세에도 밀리고 있다. 이 역시 판매량 급감에 영향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머스크 CEO는 올해 20~30%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저가 차량을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올해 판매량은 줄어들었고 출시하겠다고 약속한 새로운 저가 모델 차량의 발표는 늦어지고 있다. 반면 경쟁 업체인 중국 비야디는 지난달 전년대비 23.1% 증가한 37만대를 판매했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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